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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서구청장 논란, 바람잘 날 없는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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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여러가지 악재가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부적절한 회식을 하고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인천 서구청장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천 서구청장은 지난 11일 구청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회식을 가졌는데 이는 인천 서구청 소속 직원이 구청 공영주차장 타워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고 장례식을 치른 그 다음날 이었다고 합니다.



인천 서구청에서 근무를 하다 불행하게 목숨을 끊은 직원의 장례식 다음날 회식을 하고 노래방 까지 간 것은 누가봐도 부적절한 행동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인천 서구청장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으며 행정의 책임자로서 통렬하게 반성을 하고 있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회식자리에서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의 부적절한 신체접촉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회식자리에서 신체접촉이 있었고 노래방에서는 춤을 함께 출 것을 강요했다는 것입니다. 또 당사자인 여직원이 항의를 하자 간부 직원들이 이를 무마하기 위해 회유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논란이 확산되자 20일 입장문을 내고 부적절한 회식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지만 의혹이 제기된 신체접촉은 없었으며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의 주장은 노래방에서 남녀 모든 직원의 등을 두드려주며 포옹을 했고 그 과정에서 특히 고생이 많았던 남녀 직원들 볼에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이는 신체접촉은 있었다는 소리이고 다만 그 신체접촉이 부적절한 것인지 아니면 통상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인지 여부가 앞으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 까지 이 사건으로 고소가 되고 정식 수사가 개시된 것은 아니기에 앞으로 법적인 문제에 까지 이르게 될 지 여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다만 불행한 죽음으로 인한 직원의 장례식 다음날 굳이 회식을 하고 노래방까지 가며 이러한 문제를 일으켜야 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난의 여론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서영교 의원,손혜원 의원 등의 일로 더불어민주당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인천 서구청장의 일까지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집권 피로감, 즉 집권 이후 시간이 좀 지나서 기강이 해이해 진 것이 아니냐 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결코 고정적일 수도 없으며 상황에 따라 바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도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들의 지지는 더 이상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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