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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기난사 테러, 계획적이라 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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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기난사 테러 소식에 전 세계가 충격과 공포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총기난사 테러는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 2곳에서 현지시각 15일 오후 1시 45분경 발생했습니다.



뉴질랜드  총기난사 테러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이슬람 사원에 들어오는 걸 봤고 이후 수십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합니다. 또다른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자동소총을 든 남자가 사원 안으로 들어와 무차별 난사를 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번 뉴질랜드 총기난사 테러로 인하여 40명이 숨지고 20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중상자들이 다수 있어 사망자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한국 교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이번 뉴질랜드 총기난사 테러 사건에 연루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을 체포했고 용의자들의 차량에서 폭발물 여러 개를 발견해 제거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테러 용의자는 사전에 반이민 선언문이라는 것을 SNS에 공개를 했는데 그 이유가 더 충격적입니다.


뉴질랜드 총기난사 테러의 용의자는 선언문에서 백인들의 땅을 지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백인 민족주의 영웅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으며 심지어 총기 난사 현장을 용의자가 직접 생중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 까지 SNS에서 유포되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총기난사 테러사건의 용의자들이 사전에 이처럼 선언문을 발표하고 테러 현장을 생중계 하듯이 촬영을 한 것으로 보아 이는 사전에 치밀한 계획에 의해 벌인 일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른바 백인 우월주의를 주장하는 극단주의 우익 테러리스트가 이슬람의 금요일 기도시간에 맞춰 계획적인 테러를 한 것입니다.


과거 오스트레일리아는 유색인종의 이민을 억제하며 이른바 백호주의를 표방하여 한때 총인구의 95% 백인일 정도로 유색인종 차별이 심했던 적이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옆의 뉴질렌드 역시 이러한 백호주의 영향을 받아 과거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왔었는데 이러한 현상이 극단적인 테러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방송과 언론에서는 이슬람의 무슬림에 의한 테러와 그 위협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를 하고 부각이 되고 있지만 이처럼 백인 우월주의에 빠진 극단적인 우익들의 테러 또한 심각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테러는 그 가해자가 누구인가와 상관없이 이유와 목적과도 상관없이 규탄되어야 할 행위이며 이러한 테러행위로는 그 어떠한 목적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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