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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기관총 경호 논란이 노이즈 마케팅인 이유.

시간의 잡동사니1 2019. 3. 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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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뜬금없이 하태경, 기관총 경호 라는 키워드가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의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는 대구 칠성시장에서 경호원이 기관총을 든 사진의 진위 여부를 답변하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의 주장은 일반 시민들에게 제보를 받은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시 기관총 경호를 해 기관총이 외부에 노출되었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섬뜩하고 충격적이라며 이는 경호수칙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관총 경호 사진이 더 확산되어 걷잡을 수 없는 말들이 퍼질 것 같아 공개적으로 물어보는 것이며 이 사진이 합성이길 바란다는 말까지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하태경 의원의 기관단총 논란 발언에 대해 대통령의 경호원이 무기를 가지고 경호활동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직무수행으로 역대 정부 모두 똑같이 해왔던 일이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사전에 참가인들을 검색할 수 있는 곳도 아니고 칠성시장 처럼 무슨 상황이 발생할 지 모르는 시장 방문에서 고도의 경계태세가 요구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반박을 한 것입니다.



하태경 의원의 기관총 경호 논란 발언은 다분히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발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경호 체계와 수칙을 잘 모른다면 사전에 공개적인 방법이 아닌 대통령 경호처에 문의를 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알아 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태경 의원은 공개적인 SNS를 통해 시민들의 제보에 의한 것이라는 단서를 달아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이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마치 대구 시민들을 폭도로 보고 기관총 경호를 했다는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를 만들어내게 한 원인을 제공한 것입니다.



또한 대통령 경호와 관련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어 내고 이를 접하는 시민들에게는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러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가 과연 국회의원이 할 일인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하태경 의원은 경호 전문가의 말이라고 하면서 무장테러 상황이 아니면 기관단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고도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지난 정부에서도 마찬가지이고 지금껏 해왔던 내용대로 직무수행을 한 것이라 해명을 했습니다. 도대체 하태경 의원에게 이런 말을 전한 경호 전문가가 누구인지, 그가 대통령 경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 전문가인지 그 전문가가 누구인지 부터 밝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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