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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후보, 김진욱 이건리는 누구?

시간의 잡동사니1 2020. 12.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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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공수처장으로 누가 임명이 될 것인지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28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오랜 논의 끝에 대한변협에서 추천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습니다.


추천된 김진욱,이건리 두사람 중 문재인 대통령이 한명을 지명하게 되면 국회의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초대 공수처장으로 임명되게 됩니다. 국회의 인사청문회 과정은 다른 국무위원들과 마찬가지로 임명동의가 아닌 청문 절차일 뿐이기 때문에 빠르면 2021년 1월 중순 경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가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후보로 선출된 두 사람 중 먼저 김진욱 후보는 판사출신으로 법관,변호사를 거쳐 현재는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으로 근무 중입니다. 특이한 이력으로는 1999년 최초의 특별검사 사건이었던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특검 당시 특별검사팀에 특별수사관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외유내강형에 온화한 성격을 가졌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중립이 중요시 되는 헌법재판소에서 오래 근무하며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중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건리 후보자는 검사출신으로 검사장까지 지냈으며 변호사 개업 이후에는 5.18민주화운동 특별조사위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전남 함평 출생으로 서울법대를 졸업했으며 변호사로 개업하기 전까지는 검찰의 여러 보직을 두루 거쳤다고 합니다.




검사출신이지만 학구적이라는 평판을 들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대법관 후보로 추천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주위에서는 원칙주의자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특히 정경심 교수가 검찰의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직무와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었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례에서도 이해관계가 있다는 의견을 내어 원칙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공수처이고 그 공수처의 수장인 공수처장이기에 누가 초대 공수처장이 될 지, 그리고 그 공수처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기대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왜 기존의 경찰,검찰 등의 사정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공수처를 따로 만들어야 했는 지 그 이유와 원인을 생각해 본다면 앞으로 공수처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이미 명확한 결론이 나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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