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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박스 목사 논란에 더 분노하는 이유. 베이비 박스 목사로 불리는 목사 부부가 기초생활수급비를 부정으로 수급하고 이때문에 경찰에 고발조치까지 되는 상황이 발생해 사람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일명 베이비 박스 목사로 불리는 목사 부부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부모들이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하는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이 베이비박수에 맡겨진 아이는 총 1천5백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득신고 의무를 위반하고 베이비 박스 목사 부부와 자녀 12명의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정부로부터 기초생활수급비를 부정하게 타낸 것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목사의 부인은 지난 2017년 소득이 있었음에도 이를 감추고 기초생활수급비를 부정수급해 약 6천8백..
강효상 의원의 <기분좋게>, 공감이 안되는 이유. 한미정상간의 통화내용을 유출하여 물의를 빚었던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이번에는 북미정상의 만남에 대해 글을 올렸다가 논란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강효상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번 트럼트 대통령 방문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지는 못하고 전화통화만 할 것이라고 주장을 했었습니다. 강효상 의원은 이번에는 미국 정부 소식통을 통해 들은 이야기라며 그 출처를 언급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김위원장의 회동은 시간이 매우 촉박해 어렵고 전화로 짧은 안부를 주고 받는 작은 이벤트만 할 것이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강효상 의원의 이러한 주장은 불과 몇시간 만에 틀린 주장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위원장,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 남쪽 자유의 집 앞에서 손을 맞잡는 역사적인 순간이..
한국당 우먼페스타 엉덩이춤 논란, 브레이크 없는 자유한국당. 한국당 우먼페스타 엉덩이춤 이라는 키워드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엉덩이춤 논란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2019 우먼페스타 행사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전국 여성 당원 1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과 자유한국당이 여성 존중의 정당임을 보여주기 위해 우먼페스타 행사를 마련했는데 문제가 한국당 엉덩이춤은 2부 행사인 시도별 장기자랑 중 벌어졌습니다. 무대에 오른 여성 당원들이 노래와 율동 마지막에 객석을 향해 엉덩이를 돌리고 바지를 내리자 안에 받쳐 입은 흰색 속바지엔 붉은 글씨로 '한국당 승리'가 각각 한 글자씩 적혀 있었고 이들은 객석을 향해 엉덩이를 흔들며 글씨를 강조하는 춤을 추었습니다. 한국당 우먼페스타..
정헌율 익산시장, 기본도 없는 인권의식. 정헌율 익산시장이 한 다문화 가정 행사에 참석하여 다문화가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시민단체들까지 익산시장에게 항의를 하고 나서 논란이 더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1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후원한 다문화가족 체육행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익산시장의 축사가 있었는데 축사의 내용을 보면 과연 이것이 지역 주민들에 의해 선출된 시장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소리인지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에서 과학적으로 잡종이 강세다, 잘못 지도하면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 라는 발언으로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발언 의도 자체야 비하를 할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이는 명백하게 심각한 인종차별과 혐오 감정이 내포되어 있는 ..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거론의 의미. 이르면 다음 달 말로 예상되는 문재인 정부 개각에서 조국 민정수석이 유력한 법무부 장관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언론 보도내용에 따르면 최근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청와대 인사 검증이 시작되었고 법무부 장관 기용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 거론에 대해 청와대의 고민정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고 하는데 이는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검증 착수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여지기에 실제 청와대에서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7월에 있을 문재인 정부의 개각은 총선 정국과 맞물린 개각으로 여겨지는데 조국 민정수석이 그동안 여권 내부의 강력한 총선 출마 권유에도 일관되게 불출마 입장..
우리공화당, 유신체제가 그리운 그들. 서울 광화문에 설치되어 있던 우리공화당의 농성천막이 철거와 재설치 과정을 거치며 사람들의 관심은 우리공화당이라는 당명에 쏠리고 있습니다. 25일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에 있던 우리공화당 농성 천막을 47일 만에 몸싸움 끝에 철거를 했는데 그 몇시간 뒤 다시 새로운 천막이 설치가 된 것입니다. 이 과정을 언론이 보도하면서 우리공화당이라는 당명을 사용하였는데 원래 천막은 대한애국당이 설치를 했었는데 그 대한애국당이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함께 알려졌습니다. 우리공화당의 박태우 사무총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명을 개정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이디어르 냈고 이를 유영하 변호사가 전달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탈당을 하고 대한애국당에 입당을 하면서 새로운 당..
SBS 스페셜 요한,김씨돌, 그리고 쏟아지는 눈물. 일요일 밤 SBS 스페셜에서는 '요한,김씨돌,용현, 어디에도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1부가 방송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SBS 스페셜이 특이한 주제로 만들어지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데 이번주에는 요한,김씨돌, 그리고 용현이라는 사람의 이름들이 제목에 들어가 있어 특별한 호기심에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SBS 스페셜 방송은 처음에는 '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 되었던 최초의 자연인이라 할 수 있는 김씨돌 씨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자연인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기 전이었던 당시 김씨돌 씨는 강원도 정선 봉화치에서 자연을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어 과거에도 이를 인상깊게 봤던 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주변의 마을 사람들도 늘 그와 함께 했던 기억들이 유쾌하고 즐거웠다고 말하고 있..
성남시의회 폭력사태, 기가 찹니다. 경기도 성남시의회가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안건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간에 충돌이 발생하더니 결국 폭력사태까지 벌어지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줘 지역주민들과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 폭력사태의 원인이 된 판교구청 신설부지 매각은 성남시가 판교구청을 신축하기 위해 지난 2008년 LH로부터 매입한 땅으로 이후 판교구청 부지가 지나치게 넓고 판교구청 신설이 요원해 해당 부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매각대금으로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성남시의회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매각의 시급성 여부와 함께 매각대금 사용처도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이를 반대하고 있었는데 결국 성남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충돌하여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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